안녕하세요! 소중한 자산을 어떻게 물려주는 게 좋을지, 특히 다주택자이신 분들은 세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아파트 상속과 증여, 그중에서도 어떤 방법이 우리 가족에게 더 유리할지 다정하고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
상속 vs 증여, 무엇이 더 유리할까요?
부모님께서 소중하게 마련하신 아파트 한 채. 이걸 자녀인 내가 받자니 이미 여러 채의 집이 있어서 취득세가 무겁게 나올까 봐 걱정되고, 그렇다고 무주택자인 우리 아이, 즉 손자에게 바로 주는 건 어떨지 고민이 되실 수 있어요. 정말 많은 분이 하시는 고민인데요, 상속과 증여는 세금 구조가 완전히 달라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내야 할 세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답니다.
상속과 증여의 기본 개념부터 알아봐요
먼저, 기본 개념부터 간단히 짚고 갈게요. 상속은 재산을 가진 분이 돌아가셨을 때 그 재산이 가족 등에게 넘어가는 것을 말해요. 반면 증여는 재산을 가진 분이 살아계실 때 다른 사람에게 무상으로 재산을 넘겨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점의 차이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다주택자 자녀의 현실적인 고민
만약 홀로 남으신 어머니께서 아파트 한 채를 가지고 계시고, 자녀는 이미 집이 여러 채 있는 다주택자라고 가정해 볼게요. 이때 자녀는 ‘어머니 집을 상속받으면 취득세 폭탄을 맞는 거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차라리 무주택자인 손자에게 미리 증여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과연 그럴까요? 지금부터 세금을 하나씩 뜯어보며 비교해 드릴게요!
상속과 증여, 세금 차이 꼼꼼히 따져보기
세금은 상속세·증여세와 취득세, 크게 두 가지를 생각해야 해요. 각각의 경우 어떻게 세금이 계산되는지 알아볼까요?
상속받는 경우 세금은?
부모님 중 한 분이 먼저 돌아가시고 남은 한 분의 재산을 상속받는 경우, 상속세는 ‘일괄공제 5억 원’을 기본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어요. 만약 배우자가 살아계셨다면 배우자 공제까지 더해져 최소 10억 원까지 공제가 가능합니다. 즉, 상속 재산이 5억 원 이하라면 상속세는 ‘0원’이 되는 거죠.
그렇다면 취득세는 어떨까요? 다주택자라고 해서 상속 취득세가 무조건 중과되지는 않아요. 상속으로 인한 주택 취득은 무주택자가 받든 다주택자가 받든 기본적으로 2.8%의 세율(농어촌특별세, 지방교육세 포함 시 3.16%)이 적용된답니다. 생각보다 높지 않죠?
손자에게 증여하는 경우 세금은?
이번에는 손자에게 미리 증여하는 경우를 볼게요. 증여세는 직계비속(자녀, 손자)에게 증여할 때 10년간 5천만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자녀를 건너뛰고 손자에게 바로 증여하면 ‘세대 생략 할증 과세’가 적용됩니다. 이건 산출된 증여세에 30%를 더 내야 한다는 의미예요. 세대를 건너뛴 만큼 세금을 더 내게 하는 제도랍니다.
취득세는 증여를 원인으로 할 경우 기본 3.5% 세율(관련 세금 포함 시 약 3.8%~4.0%)이 적용돼요. 상속보다는 세율이 조금 더 높은 편이죠.
실제 사례로 비교해볼게요!
자, 그럼 아파트 가액이 5억 원이라고 가정하고 실제로 세금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표로 확인해 볼까요? (어머니 외 다른 재산은 없고, 10년 내 증여 이력도 없다고 가정했어요)
구분 | 자녀에게 상속 | 손자에게 증여 |
---|---|---|
상속세/증여세 | 0 원 | 1억 400만 원 |
취득세 | 1,580만 원 | 1,900만 원 |
합계 | 1,580만 원 | 1억 2,300만 원 |
<세금 계산 과정>
* 상속세: 5억 원(재산) – 5억 원(일괄공제) = 0원
* 증여세: (5억 원 – 5천만 원) * 20%(세율) – 1천만 원(누진공제) = 8천만 원. 여기에 세대생략 할증 30%(2,400만 원)을 더하면 총 1억 400만 원이 됩니다.
* 취득세(상속): 5억 원 * 3.16% = 1,580만 원
* 취득세(증여): 5억 원 * 3.8% = 1,900만 원
어머나! 결과가 정말 놀랍죠? 이 사례에서는 손자에게 증여하는 것보다 자녀가 상속받는 것이 약 1억 원 이상 세금을 아낄 수 있었어요. 다주택자라고 해서 무조건 상속이 불리한 것은 아니라는 점, 이제 확실히 아시겠죠?
다주택자 절세를 위한 추가 꿀팁!
상황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지만, 절세를 위해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전략 몇 가지를 더 알려드릴게요.
부담부 증여를 활용해보세요
만약 주택에 담보대출이나 전세보증금이 있다면 ‘부담부 증여’를 고려해볼 수 있어요. 전체 재산 가액에서 이 부채 부분을 뺀 나머지에 대해서만 증여세를 내고, 부채 부분은 유상으로 이전된 것으로 보아 양도소득세가 과세됩니다. 상황에 따라 전체 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10년 단위 증여 계획 세우기
증여세 공제 한도는 10년마다 다시 생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자녀에게는 10년간 5천만 원, 배우자에게는 6억 원까지 공제가 가능해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10년 단위로 꾸준히 자산을 증여하면 미래의 상속 재산을 줄여 상속세를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전문가와 상담은 필수!
오늘 설명해 드린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해 특정 상황을 단순화한 것이에요. 개인의 전체적인 재산 규모, 종합부동산세 부담 여부, 향후 부동산 처분 계획 등에 따라 유불리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상황에 맞춰 세무 전문가와 미리 상담하고 최적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랍니다.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니까요. ^^